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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도 16인치 맥북이 생겼다

개발자 혜진 2022. 10. 11. 16:01

퇴사 기념 나에게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16인치 맥북을 사버렸습니다.

회사에서 제공해준 13인치 맥북이 있긴 하지만 퇴사하면 반납도 해야 하고, 친구가 16인치 맥북을 사용하는데 화면 분할을 해도 쾌적한 환경이 부러웠었죠. 또 맥북의 할부를 갚으려면 더 열심히 이직 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는 핑계를 대며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.

쿠팡 광고 아닙니다. 내돈내산

 쿠팡이 16인치 맥북이 가장 저렴했고, 저는 16인치 중에 젤 낮은 스펙을 사버렸습니다. 512GB 부족할 것 같지만 저에겐 ICLOUD가 있으니까요...! 그래도 280만 원.. 손발이 살짝 떨리긴 하지만 나를 위한 투자를 했다고 생각합니다!!

 

16 인치 맥북과의 첫 만남

뒤로 굴러서 봐도 앞으로 굴러서 봐도 360도 회전을 하고 봐도 너무 이쁩니다. 이게 16인치 맥북..? 웅장하고 멋있고 이쁘고 개발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느낌입니다.

하지만 이쁜 건 너무 좋지만 무겁습니다. 백팩에 넣고 돌아다니기엔 키가 작아질 것만 같은 그런 무거움.. 분명 작아질 거예요.. 그래도 16인치 오너라면 버텨야만 합니다. 이게 16인치 오너가 된 저의 마음가짐입니다.

내가 선택한 맥북이다 버텨라!

 

 

마이그레이션을 하지 않고, 회사에서 사용할땐 제공해준 맥북을 쓰고, 새롭게 쓸 환경을 저. 의. 맥북에 세팅하기로 했습니다.

이번에 친구와 토이 프로젝트로 술 관련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하고 React를 사용해보기로 했는데 React환경을 잘 구축을 해봐야겠습니다.

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 맥북이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.

앞으로 소중하게 다뤄줄게 맥북아 😚